에듀테크 전문기업 글로브포인트(대표 조상용)는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된 GITEX GLOBAL 2025에서 스페인 XR 기업 버추얼웨어(VIRTUALWARE)와 국내 교육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XR(확장현실) 기반 플랫폼 ‘VIROO’을 통해 한국 교육기관 및 기업 대상의 몰입형 콘텐츠 및 디지털 트윈 기반의 XR 훈련 솔루션을 공동으로 공급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양사는 향후 한국 시장 진출 및 현지화 콘텐츠 개발, 공동 마케팅, 기술지원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브포인트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 대학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의 VIROO XR 플랫폼 판매·컨설팅·1차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버추얼웨어 측과 함께 한국 맞춤형 XR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상용 대표는 “세계적인 XR 기술력을 보유한 버추얼웨어와의 협업은 한국 교육 시장에 몰입형 교육 혁신을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VIROO는 기업 교육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도 몰입형 XR 콘텐츠 기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글로브포인트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향후 한국 내 XR 교육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는 단지 기술 도입을 넘어 교육 현장 맞춤형 콘텐츠 제공, 교사 및 학습자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교육 운영 모델 구축 등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 국내 에듀테크 업계 전반에 글로벌 협업을 통한 혁신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