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에듀테크 전문기업 글로브포인트(대표 조상용)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GITEX GLOBAL 2025’에 참가해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글로벌 교육·출판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브포인트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VRWARE Edu Storybuiler(K-edutech 교육솔루션)을 중심으로, 일본기업 와콤(WACOM Tablet),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도서청(SBA, Sharjah Book Authority)과 협력을 추진하며, 오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사전 워크숍 과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Sharjah International Book Fair 2025(샤르자 국제도서전)’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세 기관은 향후 글로브포인트의 AI를 활용한 VR 창작 북 ‘VRWARE Edu Storybuilder’를 활용해, AI기반 디지털 VR 도서 제작 및 글로벌 출판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포인트는 “이 협력은 기술·창의·출판이라는 세 산업의 융합을 통해 교육과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며 “이번 3개국 협업을 통해 한국의 K-edutech 기술이 디지털 출판·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상용 대표는 “이번 GITEX GLOBAL 2025를 통해 VRWARE Edu Storybuilder를 중심으로 교육과 출판, AI/VR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브포인트의 또다른 K-edutech 솔루션(VRWARE Edu Coding)도 중동 지역 교육 관계자 및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학생이 직접 코딩 프로젝트를 온라인 APP 로봇코딩/오프라인 코딩 로봇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은 창의융합교육과 실습형 학습을 중시하는 중동 교육시장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글로브포인트는 GITEX GLOBAL을 계기로 UAE를 비롯한 중동 주요 교육기관 및 콘텐츠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26년부터 현지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서비스 론칭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