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포인트는 가상현실(VR) 스토리북 제작·체험 솔루션 'VR웨어 에듀 스토리빌더'를 출시했다.

VR웨어 에듀 스토리빌더는 기본 제공하는 177권의 동화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나만의 VR 스토리북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교육 도구다. PC·모바일 화면에 출력된 동화 위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해 나만의 VR 콘텐츠 제작을 돕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 제공이 특징이다. AI를 활용해 줄거리, 대사, 이미지, 배경음을 쉽게 생성할 수 있다. 향후 AI 기반 텍스트·음성 변환(TTS)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타자가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한 목소리 녹음 기능도 있다. 자신의 음성을 콘텐츠에 입력,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만들어진 콘텐츠는 VR 제공이 가능한 파일로 저장돼 VR 기기를 활용해 감상할 수 있다.

VR웨어 에듀 스토리빌더는 단독 라이선스·하드웨어 연계·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된다. 주요 고객은 교육기관으로 조달청, 학교장터에 제품이 등록돼 있다.

기업·정부간 거래(B2G) 시장에선 부산, 경북, 전북 등 각 지역 교육청과 소속 학교에서 라이선스를 주기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기업간거래(B2B) 분야에선 기업 인사관리(HR) 교구로 사용된다. 디지털 새싹, 늘봄 참여기업들이 방과 후 학습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도 활용한다.

1인 창작자의 저작 도구로도 사용 가능하다. PC와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글로브포인트는 다국어를 지원, 글로벌 이용자로 고객을 확대했다. 지난해 제품의 글로벌화를 선포하고 출시되는 모든 제품을 다국어 버전으로 개발하고 있다.

VR웨어 에듀 스토리빌더는 현재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아랍어 등 6개 언어 버전으로 출시됐다. 향후 동남아시아 국가 언어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는 “2024년 몽골을 비롯해 20여개국 나라에 자사 제품의 교육 실증 및 소개가 이뤄졌다”며 “올해 그 노력의 결과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